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첫날, 많은 골프 팬들이 놀라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바로 무명에 가까운 루키 전승희(21) 선수가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인데요. 첫날부터 ‘돌풍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루키 전승희, 첫날부터 7언더파 맹타
29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전승희는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습니다.
출전 선수 120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KLPGA 팬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 생소하지만 강한 루키의 도전
전승희라는 이름은 아직 낯선 분들이 많습니다. 2023년 프로로 전향한 그는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규 투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KG 레이디스 오픈 이전까지 치른 18개 대회에서 13번이나 컷 탈락을 했고, 최고 성적은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13위였습니다.
그런 전승희가 이번 대회 첫날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온 것은 분명 큰 반전이자 KLPGA 팬들에게 즐거운 소식입니다.
https://youtu.be/J2ci5mFtW0g
🔥 버디 쇼와 흔들림 없는 뒷심
이날 전승희의 경기 내용은 인상적이었습니다.
- 2번홀(파3)부터 5번홀(파3)까지 무려 4연속 버디
- 7번홀과 8번홀에서도 연속 버디 추가
- 전반 9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에도 흐름을 이어감
-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마감
특히 샷 감각이 안정적이었고,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전승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규투어 개인 최고 성적을 냈지만, 오늘에 안주하지 않겠다. 우승을 해야 진짜 기뻐할 수 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 KG 레이디스 오픈, ‘첫 우승’의 무대
KG 레이디스 오픈은 유독 ‘첫 우승’을 기록하는 선수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 2017년 김지현
- 2018년 정슬기
- 2019년 박서진
- 2021년 김수지
- 2022년 황정미
- 2023년 서연정
매년 새로운 스타가 이 대회에서 탄생했죠. 이번에도 ‘루키 전승희’가 그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 주요 선수 성적 현황
- 김민선7, 신다인, 윤혜림: 5언더파 67타, 공동 2위
- 박민지: 통산 20승에 도전, 4언더파 공동 5위
- 이예원, 배소현: 각각 시즌 4승과 디펜딩 챔피언을 노리며 3언더파 공동 13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모두 강자들이라, 앞으로 남은 라운드가 더욱 흥미로울 전망입니다.
📌 전승희, 앞으로의 전망은?
이번 성적은 단순한 ‘반짝 활약’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KG 레이디스 오픈의 역사적 흐름을 볼 때 전승희가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쥘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만약 우승한다면, 그는 단숨에 KLPGA의 새로운 샛별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 KLPGA KG 레이디스 오픈 FAQ
Q1. KG 레이디스 오픈은 어떤 대회인가요?
A. KLPGA 투어의 정규 대회 중 하나로, 총상금 10억 원이 걸린 인기 대회입니다. 매년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는 무대로도 유명합니다.
Q2. 전승희 선수는 어떤 선수인가요?
A. 2023년 프로 데뷔 후 드림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있으며, 2024년부터 정규투어에 뛰어든 루키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Q3. 왜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자가 많이 나오나요?
A. 코스 특성과 대회 분위기 덕분에 루키들이 과감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실제로 최근 7년간 6명의 첫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Q4. 앞으로 주목할 선수는 누구인가요?
A. 단연 전승희가 최대 관심사지만,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민지,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도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 마무리
이번 KG 레이디스 오픈 첫날은 그야말로 ‘루키의 반란’이었습니다. 전승희가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이어간다면, KLPGA 팬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골프 팬이라면 이번 대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