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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8대 금융지주 회장 “RWA 규제 개선 필요”…이억원 금융위원장 첫 간담회

by essay6316 202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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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회장 간담회, RWA 규제 개선 목소리…이억원 금융위원장 “3대 대전환 필요”

오늘(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간담회는 새롭게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첫 공식 대외 일정이었습니다. 자리에는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iM, BNK, JB 등 8대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연합회장이 함께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생산적 금융·소비자 중심 금융·신뢰 금융으로의 3대 대전환”을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금융지주 회장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특히 RWA(위험가중자산) 규제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건의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첫 공식 행보 의미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크게 세 가지로 제시했습니다.

  1. 생산적 금융 → 부동산·담보대출 중심에서 벗어나 첨단산업 등 신성장 분야로 자금 지원 확대
  2. 소비자 중심 금융 → 영업 과정과 내부통제를 꼼꼼히 관리, 금융사고 예방 강화
  3. 신뢰 금융 →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PF 연착륙, 제2금융권 연체율 안정화

즉, 기존의 안전 위주·관행적 영업에서 벗어나 금융의 새로운 역할을 주문한 셈입니다.


금융지주 회장들 “RWA 규제, 글로벌 스탠다드 맞게 개선해야”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들이 공통적으로 건의한 내용은 바로 RWA(위험가중치 자산) 제도 개선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금융권은 글로벌 스탠다드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기업 대출이나 신성장 산업 투자에 제약이 생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RWA의 지나치게 보수적인 부분은 손볼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첨단산업 지원 확대

또한 금융지주들은 국민성장펀드 참여 확대와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 계획도 밝혔습니다. 단순히 금융의 수익성을 넘어, 국가 경제 재도약을 위한 자금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는 겁니다.

이러한 흐름은 정부가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과도 맞닿아 있어, 향후 정책·민간 협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 보호 강화, 구체적 방안 제시

금융 소비자 보호도 간담회의 주요 의제였습니다.

  • 지주회사 차원의 소비자 보호 정책 수립
  • 내부통제 및 완전판매 고도화
  • 소비자 보호 전문인력 확충

이 같은 계획은 최근 금융사고 및 투자자 피해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신뢰 회복을 위한 핵심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정부·업계·기관, 원팀이 돼야”

간담회 말미, 이 위원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금융정책과 감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금융의 새로운 역할을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 유관기관이 원팀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협력과 소통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플루언서 시각: 이번 논의 왜 중요한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취임 첫 일정이 아니라, 앞으로의 금융 정책 방향을 가늠할 신호탄이었습니다.

  • RWA 규제 완화 가능성 → 기업 대출·투자 환경에 큰 변화
  • 생산적 금융 확대 → 신성장 산업 자금 지원 강화
  • 소비자 중심 금융 → 금융사고 예방·신뢰 회복

즉, 금융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투자자·기업·소비자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논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RWA(위험가중자산)란 무엇인가요?
👉 은행이 보유한 자산(대출 등)에 위험도를 반영해 산출한 금액으로, 은행의 자본적정성 평가 기준이 됩니다.

Q2. 왜 RWA 규제가 중요한가요?
👉 기준이 엄격하면 은행이 대출을 줄일 수밖에 없어, 기업 투자와 성장 자금 조달에 제약이 생깁니다.

Q3. 생산적 금융이란 정확히 뭔가요?
👉 부동산·담보 위주의 대출에서 벗어나, 첨단산업·혁신기업 등 생산성을 높이는 분야로 자금을 공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Q4. 소비자 중심 금융은 어떤 의미인가요?
👉 금융사의 이익보다 고객 보호와 신뢰를 우선시하며, 완전판매·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마무리

오늘 열린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는 금융정책의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RWA 규제 개선 요구는 금융권의 숙원 과제인 만큼, 정부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동시에 생산적 금융·소비자 중심 금융·신뢰 금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는 앞으로 우리 금융정책의 핵심 방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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