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 국적 피의자 2명 검찰 송치
경기남부경찰청은 9월 25일, 40대 중국 국적 남성 A씨와 B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 A씨: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펨토셀)를 차량에 싣고 서울·경기 아파트 단지를 돌며 KT 이용자 휴대폰에서 무단 소액결제를 실행
 - B씨: 범행 수익의 환전책으로 활동하며 약 2억 원을 현금화
 
특히 B씨는 이 중 약 1000만 원을 본인이 챙기고, 나머지는 국내 환전소를 통해 중국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전소 업주도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 범행 수법: 불법 기지국(펨토셀) 활용
이번 사건의 핵심은 불법 기지국 장비(펨토셀) 사용입니다.
A씨는 중국에 있는 윗선으로부터 “사람이 많은 아파트 단지로 이동하라”, “새벽 시간대에 활동하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받고, 차량에 장비를 설치해 이동하며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이 장비는 정상적인 통신망처럼 휴대폰 신호를 가로채어, 피해자의 휴대폰을 통해 소액결제 승인 신호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범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youtu.be/pbAELeGJhK4
💰 피해 규모: 214명 · 1억 3650만 원
경찰 집계에 따르면 9월 22일 기준, 이번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해자는 214명이며, 피해 금액은 약 1억 3650만 원에 달합니다.
- 초기 피해 지역: 서울 금천구, 경기 광명시
 - 확산 지역: 서울 동작·서초구, 경기 부천·과천, 인천 등
 
범행이 점점 더 넓은 지역으로 퍼지면서 추가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경찰 수사 진행 상황
경찰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던 A씨를, 그리고 서울 영등포에서 B씨를 각각 체포했습니다. 또한 A씨가 중국으로 보내려던 네트워크 장비 27점을 평택항 인근에서 압수했습니다.
다만, 범행에 사용된 일부 노트북과 대포폰은 이미 중국으로 반출된 것으로 확인돼 수사가 국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된 장비를 A씨에게 직접 설치하도록 하는 시연 수사를 진행했으며, 장비 작동 검증 영장을 발부받아 민·관 합동조사단과 함께 분석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 왜 문제가 심각한가?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킹이 아닌, 이동통신 인프라 자체를 악용한 범죄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큽니다.
- 불법 기지국이 정상적인 네트워크로 위장 → 휴대폰 신호를 탈취
 - 이용자 모르게 소액결제 발생 → 피해자 대부분 뒤늦게 인지
 
이는 개인의 금융 피해뿐 아니라, 국가 통신망 보안과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 피해자가 유의해야 할 점
피해자가 확인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휴대폰 결제 내역을 주기적으로 점검
 - 필요 없는 경우 휴대폰 소액결제 기능 차단
 - 이상한 결제 내역이 발생하면 즉시 통신사 고객센터와 경찰에 신고
 
특히 KT 이용자뿐만 아니라 타 통신사 가입자들도 언제든 비슷한 수법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앞으로의 전망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추가 공범 및 여죄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불법 기지국 장비의 작동 원리를 입증해, 피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통신사와 정부 차원에서도 보안 시스템 강화와 국제 공조 수사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번 사건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214명, 피해 금액은 약 1억 3650만 원입니다.
Q2. 피의자들은 어떤 수법을 사용했나요?
👉 불법 기지국(펨토셀)을 설치해 휴대폰 신호를 가로채고, 피해자 모르게 소액결제를 승인하는 방식입니다.
Q3.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휴대폰 소액결제를 차단하거나, 주기적으로 결제 내역을 점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Q4. KT만 피해 대상인가요?
👉 현재 사건은 KT 이용자 중심으로 발생했지만, 같은 수법이 타 통신사 이용자에게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Q5. 앞으로도 이런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나요?
👉 불법 기지국 장비가 해외에서 계속 반입될 수 있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결론
이번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은 단순한 금융사기 사건을 넘어, 국가 통신망의 보안 취약점을 드러낸 심각한 사건입니다. 경찰과 정부, 통신사 모두가 협력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인들도 결제 보안에 각별히 주의해,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함께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