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년 기념사업, 국민 통합의 장으로…김민석 국무총리의 비전
김민석 국무총리이자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은 21일, "다가올 광복 80주년 행사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진정한 통합의 장이자,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문화적 기념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위원회 구성과 운영 계획
위원회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종찬 광복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위촉위원 58명과 정부위원 13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행 방안 협의와 조정을 위해 국무조정실장을 의장으로 하는 범부처협의회가 설치되며, 이를 지원하는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이 관계부처와 함께 운영됩니다.
그간 정부는 광복 80년을 국민통합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역사·과학·문화·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함께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위원회 구성을 준비해 왔습니다.
광복 80년의 상징성과 의미
김 총리는 위촉장 수여식에서 “광복 80년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도전과 응전의 시간이었다”며, 역사 속 상징적 인물들을 위원으로 모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보수와 진보,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며, "백범 김구 선생님의 정신이 깃든 이곳에서 첫 회의를 여는 것은 상징적이고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념사업 추진 방향
첫 회의에서는 광복 80년 기념사업의 방향, 목표, 주제 등이 논의됐습니다. 각 부처의 국민제안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기념사업을 발굴하고, 연계 가능한 사업들을 종합계획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또한, 출범이 늦어진 점을 고려해 연말까지 상징적·기념비적 중장기 과제를 발굴하는 심의를 이어갑니다.
국민 참여 확대 방안
위원회는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제어(슬로건), 엠블럼, 홍보방안을 확정하고, 민간 주최 행사에도 적용할 지침을 마련합니다.
또 ▲광복 80년 서포터즈 운영 ▲국민참여 페스티벌 ▲나의 소원 이벤트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전문가 FAQ
Q1. 광복 80년 기념사업의 핵심 목표는 무엇인가요?
A.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장을 만들고, 단순한 기념일 행사가 아닌 문화적 기념비로 남기는 것입니다.
Q2. 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되었나요?
A. 공동위원장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종찬 광복회장, 위촉위원 58명, 정부위원 13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Q3. 어떤 사업들이 추진되나요?
A. 역사·문화·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념사업, 국민참여 행사, 상징적 중장기 사업 등이 포함됩니다.
Q4. 국민 참여 기회는 어떻게 제공되나요?
A. 광복 80년 서포터즈, 국민참여 페스티벌, 나의 소원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Q5. 종합계획은 언제 확정되나요?
A. 각 부처 의견수렴을 거쳐 조속히 확정하고, 연말까지 중장기 과제 발굴 심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